
목차.
1. 답답한 경기력의 토트넘
2. 필자의 생각
너무 무기력한 경기력을 선보인 토트넘은 이번 22~23 시즌 레스터 시티와의 1차전과는 정말 다르게 전, 후반 경기력에서 크게 압도당하며 4:1이라는 최악의 스코어를 기록한 채 대패하고 말았습니다. 과연 토트넘의 문제는 무엇인지 지금 바로 알아보겠습니다.
답답한 경기력의 토트넘
전반 14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벤탄쿠르가 흐르는 공을 슛으로 연결하여 1:0으로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지만, 그 후로 토트넘은 이렇다 할 유효슈팅은 거의 만들지 못한 채 전반 23분 레스터 시티 멘디의 1:1 동점골을 시작으로 내리 4골을 허용하며 결국 1:4라는 엄청난 스코어를 기록하며 대패를 하고 말았습니다.
더불어 벤탄쿠르는 무릎 부상을 당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오는 15일 AC밀란과의 챔피언스 리스 16강 출전도 불투명 해지면서 토트넘은 위기 속 위기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모습입니다.
상대적으로 토트넘에 비해 약팀인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이렇게 힘든 경기를 할 줄은 예상하지 못하였고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도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 왜 토트넘은 좋은 선수들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일까요? 차라리 손흥민 선수가 빨리 이적했으면 좋겠습니다. 아래 손흥민 이적 관련 글 남겨 드리겠습니다.
토트넘의 손흥민 이적 성사 될까??
월드컵이 끝난 직후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건 아마도 토트넘의 손흥민선수가 어디로 이적할지에 대한 소식이었을 것입니다.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도 월드컵에서 건재함을 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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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수비력 부족
EPL이나 다른 리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팀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?
바로 수비력이 강하다는 것입니다. 가장 대표적인 예가 우리 김민재 선수가 뛰고 있는 세리에 A 리그의 나폴리입니다. 사실 나폴리라는 팀은 몇 해 전까지만 하더라도 세리에 A 리그 내에서 우승권에 있는 팀은 아니었습니다.
하지만 김민재 선수가 입단하기 전 쿨리발리라는 엄청난 수비수가 있었고 그 바통을 이어받은 김민재 선수는 명실상부 나폴리 수비 에이스로 세리에 A 리그 내에서 굉장한 임팩트를 선보이며 나폴리 중원 수비를 책임지고 있기에 수비력이 매우 좋은 팀이고 그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수들은 상대 진영에서 마음껏 플레이할 수 있으니 훌륭한 경기력이 나오는 것이죠.
반면 토트넘은 그렇지 못합니다. 항상 토트넘의 불안한 수비력은 미드필더와 공격수들의 지원을 필요로 하여 그 지원이 선수들의 체력을 갉아먹어 공격 시 퀄리티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.
손흥민 부진한 경기력 분석 및 이적설
작년 EPL 리그에서 압도적인 공격력을 바탕으로 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 선수가 이번 22~23 시즌에는 부진한 경기력으로 많은 팬들의 걱정거리가 되어버렸습니다. 그렇게 잘하던 손흥민 선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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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고집스러운 전술
작년까지만 해도 손, 케 듀오의 공격력은 전 세계 최강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날카로웠고 상대팀으로 하여금 감히 라인을 올릴 수 없게 만들어 상대방의 전술적 한계를 드러나게 하는 최강의 조합이었습니다.
케인이 중앙에서 받아주고 침투하는 손흥민은 업사이드 라인을 붕괴시켜 상대 수비도 어리둥절하게 되는 그런 경우도 많았었죠. 하지만 지금 토트넘에서 그런 패턴의 공격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.
콘테 감독의 고집스러운 3-4-3, 3-5-2 전술이 그 원인이죠. 만약 윙백들의 크로스 퀄리티가 우수하다면 이 전술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매번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버리는 크로스는 우리에게 실망감만 안겨줄 뿐입니다.
그리고 이러한 전술도 이미 상대 감독들은 다 파악하고 있기에 성공 확률도 떨어지고 진부한 경기가 되기 일쑤입니다.
- 선수 영입의 문제
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괜찮은 선수를 영입했다기보단 시간에 떠밀려 그저 그런 선수를 영입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. 작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그래도 리그 내에서 경쟁력이 검증된 히샬리송을 데려옴으로써 공격력이 더 올라 갈거라 생각하였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다른 공격수들의 백업 자원으로 쓰일 뿐이고 특별한 임팩트 없이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.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히샬리송 영입 당시 약 1000억 원에 가까운 돈을 공격수에 지출하지 말고 네임벨류 있는 수비수를 데려오는 게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수비 보강 없이 시즌을 시작한 게 커다란 아픔으로 다가오네요.
손흥민 선수가 그렇게 김민재를 영입해야 된다라고 토트넘 관계자들에게 말했다고 하는데 그때 김민재 선수가 토트넘으로 이적해 왔더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.
필자의 생각
이번 시즌 토트넘 4위도 힘들 거 같습니다. 이기는 경기들은 꾸역꾸역 발버둥 쳐서 이기는 반면 지는 경기들은 아쉽다기 보단 너무 쉽게 져버리니 이러한 경기력으로 4강에 갈 수 없을 거 같네요.
그리고 콘테 감독 역시 전술의 변화를 주지 않는다면 토트넘에서 큰 임팩트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며 다음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무조건 수비수를 보강하여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게 우선이라 생각합니다.
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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